불편함이 만든 생활 속 아이디어가 멋진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때로는 기발한 아이디어 히트 상품이 되는가 하면, 그저 해프닝에 지나지 않는 제품들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무한한 상상력이 만들어 낸 생활 속의 아이디어는 어느 것이든 우리를 즐겁게 만든다. 편리함을 주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부터 재활용을 통한 다소 엉뚱한 상품까지, 생활 속에서 만들어 낸 무궁무진한 상상의 제품들을 만나보자.


모든 아이디어 상품들이 생활 속 불편함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본다면 '자전거 리프트'는 그 극치를 보여주는 듯하다. 가까운 거리나 혹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을 때, 자전거는 아주 유용한 교통수단이 된다. 단, 오르막길에는 오히려 짐이 되는 체험을 거의 해보았을 것이다. 제 몸 하나 추스르기 힘든 와중에 자전거까지 밀고 올라가려면 곤혹스럽기 그지 없다. 물론 산악자전거와 같이 특별한 자전거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1 발만 얹으면 쉽게 올라간다. 2 바퀴만 있다면 뭐든지 편리하게 이용된다. 3 자전거 소유자들에게 각광을 받는 '자전거 리프트'

이럴때 사용되는 '자전거 리프트'. 만들어진 원리를 보면 아주 간단하다.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원리라고나 할까. 하지만 유용함은 그 이상이다. 자전거에 탄 채 한 발만 얹고 버튼만 누르면 끝. 뭐, 이름이 '자전거 리프트'일 뿐 그 쓰임새는 훨씬 다양하다. 유모차를 탄 아기엄마는 물론, 인라인스케이트까지 바퀴만 있다면 오르막길은 문제없다.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편리함을 주는 '자전거 리프트'. 생활 속 불편함을 위해 탄생한 최고의 아이디어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자, 이제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재활용의 세계를 만나보자. 쓰다가 쉽게 버리는 재활용품도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제품으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단, 이 제품들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해프닝 상품들로 제품으로 출시되지는 않은 것들이다.

 

거품기는 화장실에서 솜꽂이로 사용하면 어떨까. 손잡이를 컵에 끼워두면 나름대로 쓸모있는 제품으로 거듭난다. 그런가 하면 깔때기를 옷걸이로 쓰면? 무게감이 있는 옷은 힘들지 몰라도 간편한 옷걸이가 된다. 출근길 움직이는 차안에서 창문에 머리박기가 일쑤라면 물안경으로 만든 지지대를 사용해도 좋다. 또한 젓가락질이 서툰 사람이라면 빨래집게로 멋진 나만의 젓가락을 만들 수 있고, 집에 굴러다니는 튜브 쿠션이 있다면 디자인등으로 거듭날 수 있다. 단, 화력이 너무 좋은 전구는 튜브가 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할 것이다.

재활용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아이스크림 컵받침. 아이를 키우는 본인에게는 가장 필요할 듯하다. 아이스크림 하나 때문에 손은 물론 옷 전체를 다 묻히는 아이들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지 않을까.

사실 제품으로 출시되었다고 하더라도 꼭 필요한 것만은 아니다. 때론 '왜 저걸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제품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제품들은 어떨까. 스스로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살펴보기 바란다.

조금 엉뚱할 수 있어도 다음 제품들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또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주방에서 사용하기 좋은 도마와 칼의 변신은 그런대로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요리를 할 때, 시간 단축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도마는 주부로서 꼭 하나 장만해 보고 싶은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빛이 나오는 메모홀더 자석' 또한 밤에 불을 켜지 않고도 메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사용되지는 않겠지만) 유용하게 사용될 듯하다.

불빛이 나는 실내화는 조금 억지스러운 감이 있지만 불빛이 전혀 없는 곳을 갈 땐, 유용하게 사용될 제품이다.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화장실 갈 때 편리할 듯 싶다. 마지막으로 욕실 라디오는 하나쯤 구비하고 싶은 제품이다. 크기나 디자인도 괜찮고 방수도 되니, 가격만 저렴하다면 구입하고 싶어지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출 처 : 크 레 월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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