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창밖으로 흰눈이 차분하게 내려오네요.

눈오는 날...참 좋아요.
아직 철이 덜 들었나?

오늘은 바깥에 나갈일이 없으니 더 좋네요.

 

꼬꼬네집은 1층이라서 거실에서 바라보는 바깥풍경이 정말 예뻐요.

그래서 이 집에서 12년째 살고 있어요.

결혼 15년중에 12년을 이집에서 살고 있다면 이집의 애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아실까요?

 

봄에는 예쁜 꽃들로 화단이 너무너무 화사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초록잎들이 싱그럽게 해주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예쁜 단풍잎들이 또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겨울이면 흰눈이 내리는 모습과 새들이 모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집!

아마도 몇년은 더 살게 될것 같네요.^^

 

눈오는 분위기에 취해 딴소리가 한참이죠?

 

오늘의 음식은 꼬꼬가 잘하는 분야 재활용요리예요.

먼저 완성 음식 보여 드릴께요~

 

 

완성품이예요.

이름하여 '잡채쌈밀전병'

양념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제법 근사하더라구요.

 

 

재료

남은잡채 1접시, 메밀가루1컵, 달걀1개, 물1컵

양념장) 간장1큰술, 설탕1/3큰술, 고춧가루약간, 후추약간, 참기름약간, 통깨약간, 송송썬파약간

 

 

그럼 만들어 봅니다.

 

 

글쎄 잡채가 이만큼이 남아 있는데 그냥 이 모양으로 먹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잡채랑 눈싸움(!)을 했네요.

'너를 어떻게 먹어줄까?' 하면서요~

 

 

 

잡채랑 눈싸움을 벌이다가 생각난 메밀부침가루예요.

메밀의 고장 봉평에서 만든 제품인데 메밀가루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 부침가루에 김치를 송송썰어 넣어 부쳐먹으면 정말 맛있죠~

 

 

 

메밀부침가루1컵 + 물1컵 + 계란1개를 넣어 잘 섞어 줍니다.

메밀가루가 없으면 그냥 부침가루 사용하셔요~

 

 

 

반죽이 주루룩 흘러내릴 정도면 잘 된거예요.

밀전병을 너무 되직하지 않게 해주세요.

 

 

 

요즘 꼬꼬가 사랑하는 락앤락쿡플러스 후라이팬이예요.

예열을 해줍니다.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사용할때는 늘~ 예열을 해주셔야 사용하기 좋아요.

 

바닥이 통3중으로 되어 있어서 전을 부칠때나 볶음, 조림할때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늘 쓸때마다 새것처럼 빤짝반짝하구요.

락앤락쿡플러스 시리즈중에 한개라서 다른 제품도 눈여겨 보고 있어요.

냄비가 탐나더라구요.ㅋㅋ

그릇 욕심이 어찌나 많은지~^^

 

 

 

예열된 팬에 반죽을 넓게 펴서 지져 줍니다.

불은 중불정도면 되겠어요.

 

 

 

메밀부침가루라서 노릇노릇 맛있어 보이죠~

 

 

 

요렇게 밀전병을 부쳐 놓으세요.

 

 

 

세장을 부쳤네요.

 

 

 

이젠 밀전병으로 잡채를 감싸 줍니다.

김발을 아래 깔고 감아주면 만들기 편해요.

 

 

 

또로록!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말아주세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이렇게 내 놓으니 재활용음식 같지 않죠?

일부러 솜씨부리기위해서 만들어 놓은 일품요리 같아요.^^

 

 

 

양념간장 사진이 빠졌네요.

위에 제시한 분량대로 만들어서 꼭 곁들이로 내 놓으세요.

밀전병에 간이 거의 되어 있지않기 때문에 싱거울거예요.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죠?

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음식중에 한가지가 잡채죠...

혹, 잡채를 드시다가 지겨워지시면 이렇게 일품요리로 변신시켜보세요.

그러면 솜씨 좋은 주부가 되실것 같네요.

 

오늘의 재활용요리도 성공이예요.

꼬꼬의 재활용요리에 칭찬해 주실분은 따뜻한 덧글과 공감 꾹! 눌러주세요.

행복한 밥상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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