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사라진 '유령선'
호주 앞바다 ‘유령선’

호주 퀸즐랜드 앞 바다에서 발견된 유령선 때문에 세계가 떠들썩하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 발견된 12m 길이 요트 '카즈 Ⅱ'호의 승무원은 사라지고 없었으나, 배의 모든 기능은 정상작동 중이었다는 것.
구조대원들은 배에 올라서자 엔진과 컴퓨터, 라디오는 마치 사람이 금방 있었던 것처럼 작동되고 있었다는 것. 특히 놀라운 것은 테이블 위에 음식과 식기 등이 금방 식사할 수 있을 정도로 차려져 있었다고.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배는 지난 16일 에얼리 비치를 떠났으며 3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승선객들은 보이지 않았다. 전형적인 유령선 미스테리다.
지금까지 유령선 소동은 여러차례 있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가장 현실에 근접한 유령선으로는 메리 실레스트 호 사건이다. 1873년 실종됐다가 발견된 메리 실레스트 호도 승무원들만 깜쪽같이 사라진채 모든 것이 정리정돈된 채로 발견됐었다. 이 사건은 코난도일이 쓴 "하바쿡 제프슨의 진술'이란 추리소설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1990년 9월 29일, 영국의 사우스웨일스지방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 윌립톤에는 칠흑같은 밤에 정체를 알수없는 대형 여객선이 소리없이 정박했는데 조사해보니 1974년 스페인 앞바다에서 라스 트레스 마리아스였다는 것이고, 당국의 조사 결과 승객은 아무도 없었고, 배의 식탁에는 마치 방금 차린 것처럼 음식에 김이 났다는 얘기도 있다.
또 1899년 침몰한 영국해군의 기함 빅토리아호는 그후 바다에서 수차례 목격됐다는 기록을 남겼으며, 1641년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항을 출발하여 인도 동쪽 네델란드령 바타비아로 항해하다가 침몰한 '플라잉 더치맨 (Flying Dutchman)'호는 그후 몇백년 동안 바다에서 목격돼 유령선의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게티이미지 2007-04-21 09:14]
21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해안경비대의 정찰기가 해상에서 발견한 '유령선'.퀸즐랜드 경찰은 이 요트의 승무원들을 찾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유령선은 발견 당시 엔진이 가동중이었고 데스크탑,랩탑 컴퓨터, GPS, 라디오가 모두 켜져 있는 상태였다.주방 테이블에는 식사 준비를 갖춘 음식과 식기가 놓여져 있었으나 승무원은 아무도 없었다.
호주 퀸즐랜드 앞 바다에서 발견된 요트 한 척을 놓고 호주를 비롯한 세계 언론이 떠들썩하다. 이른바 ‘유령선 미스터리’.
CNN과 BBC 등은 20일 호주 퀸즐랜드 긴급구조대 존 홀 대변인의 말을 인용,“구조대가 발견한 12m 길이 요트 ‘카즈 Ⅱ’호의 승무원은 사라지고 없었으나, 배의 모든 기능은 정상작동 중이었다.”며 구조대원들은 ‘유령선 발견’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 헬리콥터가 표류중이던 배를 발견한 것은 지난 18일 타운스빌 160㎞ 동쪽 해상. 한쪽은 심하게 찢어졌지만 돛은 모두 올려져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해상 사정으로 사흘 만인 20일 배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헬기에서 내려가 헤엄을 친 뒤 승선한 구조대원 12명을 놀라게 한 것은 요트위의 기이한 분위기.
당국이 선박을 조사한 결과 이 배는 지난 16일 에얼리 비치를 떠났으며 3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그들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엔진과 컴퓨터, 라디오는 작동되고 있었다. 특히 테이블 위에는 음식과 식기 등이 금방 식사할 수 있을 정도로 차려져 있었고 노트북도 금방 누군가 쓰던 것처럼 작동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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